3D프린터용 UV LED 국내 개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16 10:45 조회1,317회 댓글0건

본문

주은유브이텍과 글로벌식스가 공동개발한 3D 프린터용 UV LED. (사진 왼쪽부터) 컨트롤러, 90W급 경화기, 50W급 경화기.

 

 

<주은유브이텍과 글로벌식스가 공동개발한 3D 프린터용 UV LED. (사진 왼쪽부터) 컨트롤러, 90W급 경화기, 50W급 경화기>
black_x.png

주은유브이텍(대표 이광석)은 글로벌식스(대표 조명환)와 손잡고 3차원(D) 프린터용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모듈은 3D 프린터가 제작한 구조물을 단단하게 굳히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램프를 이용해 경화시켰다. 

신제품은 90W급 UV LED 모듈이다. LED는 램프보다 발열이 적고 에너지 효율성도 높다. 수명이 길고 수은과 오존 등 인체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기존 UV LED 모듈과 차별화를 위해 제품 발열을 개선했다. 그라파이트와 구리를 혼합한 방열소재를 활용, 방열 효율을 높였다. 

신제품에는 열전도도 400~600W/mk 수준 고방열 소재를 활용했다. 기존 모듈에서는 구리나 알루미늄을 활용한 방열기판을 사용한다. 

발열 문제를 최소화하는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LED 모듈에 열이 가해질수록 광출력이 떨어지는데, 방열성능을 높여 광출력 저하를 3%대로 개선했다. 또 UV LED 모듈 발광 484도우에 나노 미세구조 글라스를 적용, 10%가량 효율을 높였다. 

제품은 올 연말 대량 생산된다. 양산은 주은유브이텍이 담당한다. 주은유브이텍은 해외영업에도 착수했다. 
 

이광석 주은유브이텍 대표는 “최근 시장 트렌드가 램프형 UV 경화기에서 LED로 바뀌고 있어 UV LED를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