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축 로봇 팔 기술 채택한 3D바이오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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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7 10:05 조회1,3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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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어드밴스드 솔루션즈(Advanced Solutions)’는 인간 장기와 조직을 프린팅하는 3D프린팅 기술 보유업체다. 이 회사는 6축 로봇 기술을 이용해 세계 처음으로 사람의 조직을 프린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어드밴스드 솔루션즈’가 개발한 ‘바이오어셈블리봇(BioAssemblyBot)’은 바이오의료 물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2세대 3D프린팅 기술이다. 이 회사의 최종 목표는 실제로 인간의 장기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을 3D프린터로 생산하는 것이다. 6축 로봇인 ‘바이오어셈블리봇’은 로봇 팔과 노즐의 움직임을 제어할수 있도록 터치스크린과 레이저 센서를 채택하고 있으며, ‘TISM(Tissue Structure Informational Modeling)’이라는 소프트웨어상에서 작동한다. TISM은 바이오어셈블리로봇이 조직을 프린팅하기 전에 인체 조직의 설계 및 시각화를 가능하게 한다.


  

▲ 바이오어셈블리봇(BioAssemblyBot)의 구조

 

마이클 골웨이(Michael Golway) ‘어드밴스드 솔루션즈’ 대표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오어셈블리봇은 과학자들과 고객들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법으로 생물학의 진보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간 조직의 3D프린팅을 위해 가장 도전적인 과제는 바이오잉크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잉크는 프린팅 과정에 필요한 기계적인 필요성을 만족할수 있어야한다는 것.

 

골웨이 대표는 “우리는 간 세포를 프린팅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3D 구조 차원에서 혈관 기술과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드밴스드 솔루션즈는 현재 이 같은 기술을 심장, 폐, 신장, 뼈, 췌장 등의 모방 기술에 관한 연구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골웨이 대표는 “우리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원재료를 이용해 인간의 몸 바깥에 3D 구조물을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며 “조직에 피를 흐르게 만드는 혈관 기술이 인간 장기의 3D프린팅 기술에 핵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5년안에 연구에서 임상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