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4차 산업혁명` 선도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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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06 09:16 조회1,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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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가 지난달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청색기술산업 선도 미래전략 회의`를 열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 경산시가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정립된 IT와 전자기술 등 디지털혁명(제3차 산업혁명)에 기반해 물리적·디지털적·생물공학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를 지칭하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단장 김호섭)과 미래발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던 시는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전략개발담당과 투자통상과의 창조전략담당이 먼저 제4차 산업혁명을 지역에 접목시킬 세부사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고, 지역대학의 연구기관과 기관 연구소를 활용하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또 용역을 통해 지역에 접목시킬 수 있는 중점분야를 선정하고 연구소와 협력해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도 나선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은 디지털의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인공지능(AI), 물리학의 무인운송수단, 3D프린팅, 로봇공학, 신소재 등과 생명공학의 유전학과 합성생물학, 유전자편집 등이다. 

이는 제조업혁신(스마트공장)과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VR(가상현실) 등 7대 중점분야로 요약된다. 

제조업혁신(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을 IT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며, 스마트 모빌리티는 자율주행차·자동차와 IT 기술을 융합해 상시 네트워크에 연결된 커넥티드카, 전기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을 사용하는 전기 차량의 사용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인 사물인터넷,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실제와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 VR(가상현실) 기술은 2020년 시장규모가 200억 달러(22조원)에 콘텐츠시장이 500억 달러(5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