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3D 프린터로 뱃속 태아 얼굴 출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5 10:29 조회2,126회 댓글0건

본문

 

?ea72f61105b80c9b65cd59a7adef133a_1473038

 

뱃속 아기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꽤 선명한 사진으로 보여주는 초음파 사진. 하지만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무용지물에 불과했다.

 

그런데 최근 폴란드의 한 회사가 초음파 사진에 찍힌 태아의 모습을 3D 프린터를 사용해 입체 피규어로 만드는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ea72f61105b80c9b65cd59a7adef133a_1473038

‘인 유터로 3D’(In Utero 3D)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최근 예비 부모인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웨이팅 위다웃 베리어스’(Waiting without barriers)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시작, 초음파 사진에 찍힌 태아의 모습을 3D 피규어(모형인형)로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폴란드에 거주하는 시각 장애인임을 나타내는 서류만 제출하면, 1즈워티(약 288원)라는 아주 저렴한 비용에 태아 피규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폴란드에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3D 모델 데이터인 STL 파일제작 서비스를 1유로(약 1249원)에 제공하고 있다.

 

 

ea72f61105b80c9b65cd59a7adef133a_1473038

 

STL 파일 주문은 다음 페이지(https://inutero3d.pl/?page_id=621&lang=en)에서 할 수 있는 데 초음파 사진의 VOL 파일이나 DCM 파일을 제출하면 4일 정도가 지난 뒤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3D 프린터 출력 서비스 업체 등을 통해 태아의 피규어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특히 회사가 만드는 피규어나 STL 파일은 어떤 변경이나 수정도 가해지지 않으므로 태아의 모습을 거의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인 유터로 3D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904601008&wlog_tag3=naver#csidxbf2350d95e7b355ba5e7c9225853326 onebyone.gif?action_id=bf2350d95e7b355ba